오리털 파카, 건조기 사용해도 괜찮을까?
완벽 세탁 & 건조 비법 대공개!
겨울 내내 따뜻하게 지켜준
오리털 파카,
이제 옷장 속에 넣어둘 때가 왔습니다.
그런데 묵은 때와 땀,
먼지로 가득한 파카를 그냥 넣을 수는 없겠죠?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직접 하자니 망설여지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오리털 파카를
집에서 쉽고 완벽하게 세탁하고 건조하는 방법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건조기 사용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특히 "오리털 파카 건조기" 사용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오리털 패딩, 왜 드라이클리닝하면 안 될까요?
흔히 패딩은 드라이클리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오리털이나 거위털은 천연 기름 성분인 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유기용제가 이 유분을 제거해 털을 푸석하게 만들고
보온성을 떨어뜨립니다.
마치 머리카락의 유분이 빠져나가면
푸석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죠.
실제로 실험 결과, 중성세제로 세탁했을 때는
보온성 저하가 거의 없었지만,
드라이클리닝했을 때는 보온성이
16% 이상이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제 드라이클리닝은
❌절대 금지❌!
집에서 하는 패딩 세탁, 이것만 기억하세요!
집에서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몇 가지 팁만 기억하면 세탁소에 맡긴 것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단계: 얼룩 제거
목덜미나 소매 등 오염이 심한 부분은 미리
얼룩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세제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어
칫솔로 살살 문질러 준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
2단계: 세탁하기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울 코스나 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패딩의 지퍼를 완전히 채운 후 뒤집어
세탁망에 넣어 돌립니다.
물 온도는 30도 정도가 적당하며,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손세탁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패딩을 눌러서 세탁하고, 비비거나 비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단계: 헹굼 및 탈수
헹굼 시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탈수는 짧고 강하게 진행하여 세제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탈수를 너무 오래 하면 오리털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건조기, 써도 될까요? 오리털 파카 건조 완벽 가이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오리털 파카 건조기" 사용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YES입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꿉꿉한 냄새 없이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고, 털도 더
빵빵하게 살아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온 건조는 절대 금물!
낮은 온도(울 코스 또는 섬세 코스)로 설정하고,
건조가 완료된 후에는 패딩을 두들겨 뭉친 털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건조기 사용이 불안하다면,
자연 건조 후 건조기 송풍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연 건조 시에는 건조대에 수평으로 눕혀 그늘에서
말리고,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털이 아래로 쏠릴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마무리
오늘 알아본 오리털 파카 세탁 및 건조 방법,
어떠셨나요?
이제 비싼 세탁비 들이지 않고도 집에서
뽀송뽀송한 패딩을 만들 수 있겠죠?
올바른 세탁 및 건조 방법으로 오리털 파카의
수명을 늘리고, 따뜻한 겨울을 오랫동안 함께 하세요!
이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꿀팁 대방출
Q1. 패딩에서 냄새가 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세탁 후 완전히 건조되지 않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햇볕에 바짝 말리거나 건조기 송풍 기능을 활용하여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Q2. 패딩 털이 뭉쳤어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A. 건조 후 뭉친 털은 손으로 풀어주거나,
페트병 또는 막대기로 두드려주면 효과적입니다.
Q3. 패딩 세탁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A.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또한, 고온 건조는 피하고, 세탁 전 얼룩 제거를
꼼꼼히 해주세요.
관련 포스트 더 보기
2025.01.30 - [분류 전체보기] - 건조기 패딩 리프레쉬 기능? 숨죽은 패딩, 새것처럼 되살리기